요즘 성인들도 알바를 찾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단순히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성인들이 알바를 하고 있죠.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 기간 동안, 혹은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서 등등. 그런데 여기서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게 있어요.
과연 ‘돈’만 보고 알바를 선택하는 게 맞을까? 오늘은 그 이야기, 같이 풀어보려고 해요.
돈, 물론 중요하지
솔직히 말하면, 돈 중요하죠. 알바를 하는 이유 중 1순위가 돈인 건 부정할 수 없어요. 월세, 공과금, 식비, 이런 거 다 감당하려면 어느 정도는 벌어야 하잖아요. 당연히 시급이 높은 곳이 눈에 들어오고, ‘조금만 힘들어도 꾹 참고’ 버티려고 해요.
그런데 말이에요, 오로지 돈만 보고 선택했다가 ‘멘탈’이 박살 나는 경우, 진짜 많아요. 매일 아침 눈뜨는 게 괴롭고, 일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이런 상황, 한 번쯤 겪어본 적 있지 않나요?
내가 이 일을 ‘견딜 수 있을까’ 먼저 생각해보기
아무리 시급이 높아도, 내가 그 일을 계속 견딜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먼저예요.
예를 들어, 사람 만나는 걸 진짜 힘들어하는데, 카페 알바나 매장 판매 일을 한다면?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울 수 있어요.
반대로, 몸을 쓰는 건 자신 있는데 단순노동을 싫어한다면? 창고 정리나 물류센터 알바는 금방 지칠 수 있죠.
‘내가 좋아하는 성향’과 ‘일의 성격’이 어느 정도 맞아야 일이 오래가고, 덜 힘들어요. 돈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버티면, 결국 중간에 그만두게 되고, 경력에도 좋지 않아요.
일의 ‘경험 가치’를 따져보자
알바라고 해서 무조건 ‘시간만 떼우는’ 일은 아니에요.
오히려 알바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험, 스킬, 네트워크가 진짜 자산이 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 서빙이나 프런트 알바는 서비스 마인드를 배우게 되고,
- 학원 보조나 과외 알바는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이런 경험들은 나중에 다른 길을 갈 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멋있게 적을 수 있어요.
‘돈은 조금 덜 벌어도, 경험치는 훨씬 많이 얻을 수 있는 알바’를 선택하는 것도 진짜 똑똑한 방법이에요.
사람 스트레스, 생각보다 크다
함께 일하는 사람, 진짜 중요해요.
사장님 성격, 동료 알바생 분위기, 손님들 매너… 이런 것들이 쌓여서 일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만들거나, 반대로 즐거움을 주기도 해요.
처음 면접 보러 갈 때 가게 분위기를 유심히 보고, 인터넷 후기나 주변 사람들한테 경험담을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돈은 조금 더 받는데, 매일 욕먹고 무시당하는 곳” vs “조금 덜 받더라도 서로 존중하는 곳”
어느 쪽이 내 정신건강에 이득일까요? 정답은 뻔하죠.
시간과 거리, 무시하지 말자
“뭐야, 10분 거리가 좋지 1시간 거리 알바가 좋겠어?”
이건 당연한 것 같지만, 막상 돈에 눈이 멀면 가끔 무시하게 돼요.
왕복 2시간 거리 알바를 시작하면, 하루에 2시간을 그냥 날리는 거예요.
게다가 출퇴근에 지치고, 피곤해서 알바 시간에도 퍼질 수 있어요.
처음엔 ‘참을 수 있지’ 싶지만, 한 달 두 달 지나면 몸이 먼저 반응해요. 가까운 거리, 짧은 시간 소모는 진짜 중요합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남겨두자
알바가 전부는 아니에요.
알바에만 하루 종일 쏟아붓다 보면, ‘내 인생’이 사라질 수 있어요.
취미, 공부, 사람 만나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이게 없으면 금방 지쳐버려요.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는 것’
이게 진짜 현명한 알바 생활이에요.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존중하자
가끔은, 나 자신이 너무 돈에 끌려가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해요.
“남들 다 힘들게 사니까 나도 이 정도는 견뎌야지” 이런 식으로 억지로 버티지 말고요.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결국 큰 대가를 치르게 돼요.
조금 덜 벌어도 좋아요. 조금 느려도 괜찮아요.
돈보다 더 소중한 건, 내 행복과 건강이라는 거. 이거, 잊지 말아요.
마무리 한마디:
성인알바를 고를 때, 돈이 전부는 아니에요.
나를 지키고, 성장할 수 있는 알바를 찾는 것. 그게 진짜 ‘잘 사는’ 방법이에요.
여러분의 오늘도, 여러분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